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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다음 달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완료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큰 곳이다.

 

우암동 129번지 일대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m㎡ 342가구, 75㎡ 977가구, 84㎡ 714가구 등이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최근 부산 남구는 육지와 해상에서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해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선 북항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7조2000억 원을 들여 서울 여의도 크기에 해당하는 310만㎡ 규모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났다. 세계 첫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있어,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 학군도 풍부하다. 바로 옆에 우암초교와 신연초교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고 두산건설은 밝혔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서도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난간 창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설치돼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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